강원도 원주가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수도권’이라고 불릴 정도로 교통 여건이 대폭 확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조성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원주는 경기도 성남판교에서 여주를 거쳐 강릉까지 이어지는 경강선에 자리하게 되면서 수도권과 전철로 연결되는 수도권 전철시대를 맞게 된다. 경강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성남판교를 거쳐 신분당선으로 이어지고,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중앙선 인천공항-청량리-원주-제천 구간이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구간 개통에 따라 원주에서 청량리까지 4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원주에서 서울 강남과 강북 모두 접근성이높아지는 것이다.
또 원주 계획도로가 2022년 서울-신경주 라인 신설 계획에 따라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동부순환도로, 서부순환도로와 이어진다. 원주가 중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는 의미다.
철도 및 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라 원주가 교통중심지가 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교통뿐 아니라 원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또하나의 이유는 교육열이 높은 도시라는 점이다.
원주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지역 교육열에 맞춘 교육특화 아파트에 대한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다. 향후 프리미엄 상승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자산신탁이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일대에서 현재 짓고 있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역시 교육특화 아파트다. 단지 내 에듀센터에 종로M스쿨을 둬 서울 강남권 학습 환경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무상 교육 혜택을 준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3년 학원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초·중학생을 둔 학부모로서는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주변 교육 환경도 좋다. 도보 거리에 남원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반경 2㎞ 내 10여 개에 달하는 초·중·고교가 밀집돼 자연스럽게 면학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문화·금융·병의원 등 인프라 시설도 자리해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1·2단지 총 919가구 규모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동으로 지어지고 있다. 84㎡ 단일 주택형으로만 공급된다. 단지는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세대를 배치했다. 실내는 4베이 맞통풍 구조의 4룸 특화평면이 적용됐다. 또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수납공간, 안방 대형 드레스룸, 혁신 주방공간, 전 타입 알파룸(팬트리), 현관 중문 등이 무료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비용도 무상 제공돼 수요자의 부담감을 낮추면서 주거만족도는 높였다.
또한 해당 현장은 계약자에게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비롯하여 추가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내안애카운티 분양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향후 프리미엄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특히 내안애카운티는 분양가가 2억4000만~2억6000만원 대로 인근 분양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억원 가량 낮게 형성된 점은 미래가치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내안애카운티 현장과 1㎞ 거리에 위치한 더샵은 지난해 분양 당시 가격은 3억5000만~3억7000만원(84㎡ 기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