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채널에서 기획한 봉준호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 <봉준호, 장르가 되다>의 첫 화가 지난 11일 방영된 가운데 방송에 출연한 숭실사이버대학교 연예예술경영학과 제이슨 베셔베이스 교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은 한 편의 영화로 칸과 오스카를 동시에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결정체라 불리는 영화 ‘기생충’이 어떻게 평단을 매료시켰는 지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를위해 외신 기자, 배우, 평론가, 스탭, 번역가 등 다채로운 사람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숭실사이버대 제이슨 교수와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제이슨 교수는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해 봉준호 마니아임을 인정한 바 있고 ‘살인의 추억’을 런던 극장에서 4번이나 봤을 정도로 한국영화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평소 봉 감독과 끈끈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봉하이브, #Bonghive라는 해시태그가 최근 SNS의 트렌드로 떠오른 것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은 정말 매력적이며 의도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의 일부인 것 같다. 그의 그런 부분이 SNS 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학생들에게 봉준호 감독에 대해 알고 싶으면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보라고 한다”며 “그 영화 속에 그의 특성이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코미디로 시작했다가 특정 장면이 나오는 순간 갑자기 호러영화로 바뀌는 ‘기생충’처럼 그가 어떻게 장르를 변주하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제이슨 교수는 그 밖에도 ‘살인의 추억’ 인터뷰, ‘기생충’ 스토리보드 인터뷰, 봉 감독의 리더십과 소통능력에 대한 인터뷰 등 다양한 인터뷰에 등장하며 자타공인 ‘봉덕후’임을 명실공히 입증했다.
현재 숭실사이버대 연예예술경영학과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영화소개, 영화평론 등 영화 관련 전공 교육과정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봉준호 감독에 대한 책을 집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이슨 교수가 특임교수로 재임중인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100% 온라인수업과 시험만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동시취득이 가능한 명문 교육기관으로 현재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추가모집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다. 내일 14일 마감되는 2020년도 상반기 원서접수는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PC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20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