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특화 플랫폼 ‘혼족의제왕’이 1인 경제 시장에 진출하기 원하는 기업들을 돕는 ‘테스트베드’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혼족의제왕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1인 경제 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해 ‘놀식주 랩스’를 설립했다.
혼족의제왕은 1인 경제, 1코노미 시장에 니즈는 있으나 내부 인력, 경험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고 ‘혼족 팬슈머’를 모집해 함께 솔루션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혼족의제왕은 앞서 셰어하우스 회사와 ‘연남동 두 달 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로부터 SNS 콘텐츠,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해당 업체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현재는 영화관 ‘씨네큐’, 제주에 위치한 전동 킥보드 회사인 ‘이브이패스’와도 색다른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씨네큐는 무료 영화를 제공하고 해당 영화관에 대한 이용 소감 및 장단점, 개선점, 아이디어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브이패스의 경우에는 새롭게 론칭하는 여행 플랫폼 ‘EV TOUR’ 신상품을 선보이고 객관적 평가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혼족의제왕 정단비 대표는 “여러 업계에서 혼족을 타겟한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테스트베드에 대한 니즈가 늘었다. ‘혼족의제왕’은 이러한 기업들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전하며 “특히 비용 면에서도 초기 자본이 많지 않은 스타트업들이나, 비교적 작은 시장 규모로 인해 망설이는 기업들이 부담 없이 함께 할 수 있게 일반 마케팅 회사들 보다 허들을 낮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