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나 셀럽, 유명인사 등의 스마트폰을 해킹해 돈을 뜯어내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반인들도 해킹·협박을 당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대표적인 경우는 몸캠피싱이다. 남성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 음란 영상을 찍어 협박하는 수법인 ‘몸캠피싱’은 피해건수가 5년간 14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급증했다.
채팅앱이나 SNS 등에서 동영상유포협박, 영섹협박 등으로 불리는 이 수법은 여성을 가장한 협박범이 남성에게 몸캠(음란 화상채팅)을 하자며 접근해 해당 장면을 녹화하고, 피해대상의 휴대폰을 해킹해 빼낸 지인들 연락처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신종 ‘피싱’이다.
범죄 일당은 ‘몸캠 유포’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수백만 원을 요구한다. 만약 이때 순순히 돈을 건네지 않는다면 연락처 중 일부에게 시범 삼아 먼저 유포해 겁을 준 뒤 돈을 받아낸다. 더 중요한 건 한번 입금했다고 끝이 아니라 수 차례에 걸쳐 협박과 갈취를 반복한다는 점이다.
몸캠피씽과 관련해 많은 보안 전문가들은 ‘골든타임’을 강조한다. 신속한 초동대처로 영상이 유포되는 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범죄에 당한 즉시 인터넷 보안회사를 찾아 유포경로를 원천 차단해 유포를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사이버 시큐리티 업체 시큐어앱의 임한빈 대표는 “이미 유포가 진행되었거나 되고 있다고 해도 추가적인 2차, 3차 피해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해도 최대한 빠르게 보안회사를 찾아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모바일 보안 전문 시큐어앱은 24시간 무료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시큐어앱만의 유포차단솔루션 제공을 통해 피싱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큐어앱은 몸캠피싱의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 업체에서는 유포가 진행되지 않도록 막고 24시간 차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자칫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영상이 유포될 수 있는 루트 자체를 차단하여 변수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다. 현재 시큐어앱은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차단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점 늘고 있는 피해자를 고려해 인력을 보충하고,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몸캠 협박에 당했다면 협박범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신속히 보안 업체와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빠르게 악성코드를 분석해 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