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를 위한 ‘맞춤 복지’를 만들어가는 ‘비엘(BL, 신태식 파운더)’은 지난 2일 경기도 군포시 1동과 2동의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비엘(Better Life)봉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하나은행의 지원을 받아 행복상자 100박스를 준비했고, 군포시 1동과 2동에 각각 5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온 ㈜워크밋과 플랫타 에코시스템의 최현섭 의장,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 그리고 KBHC(주) 한복용 대표가 함께 참석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짐했다.
비엘봉사단 단장인 신태식 파운더(한세대학교 교수)는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위기사항이 종식되어 모든 시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독거노인들께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더욱 어려움이 크시리라고 생각되어 한세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군포시의 독거노인을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태식 파운더는 BL봉사단,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 아시아문예진흥원 재능기부봉사단을 맡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지난 1월에는 UN평화봉사단 부총재를 맡아 대한 적십자사와 함께 안산 고려인 마을의 고려인1세를 위문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날 선물을 대리 수령한 안선수 군포1,2 대야행정복지센터장과 최재훈 군포1동장, 안선희 군포2동장은 봉사단에서 코로나19로 독거노인에게 직접 증정하지 못하지만 반드시 사회복지과에서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분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