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몽골을 푸르게' 캠페인으로 현지에서 진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몽골을 푸르게' 캠페인으로 현지에서 진화
2020.09.15 18:29 by 임한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시장 최규복)는 1984년부터 진행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몽골을 푸르게 캠페인으로 현지에서 진화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몽골을 푸르게 캠페인은 현재 몽골지역에서 유한킴벌리 주요 제품을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협력회사인 MSD(Mongolian Star Distribution LLC)에서 유한킴벌리가 사막화방지 활동의 일환으로 몽골에 조성한 ‘유한킴벌리 숲’을 몽골 소비자들에게 알리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초부터 유한킴벌리가 18년전부터 몽골을 위해 나무심기를 해온 회사하고 어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화이트 등 유한킴벌리의 주요 브랜드를 몽골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 유한킴벌리의 숲 속에 둘러 쌓여 있는 전망대의 모습 및  몽골 유한킴벌리 숲을 활용한 광고. (사진=유한킴벌리)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 유한킴벌리의 숲 속에 둘러 쌓여 있는 전망대의 모습 및 몽골 유한킴벌리 숲을 활용한 광고. (사진=유한킴벌리)

몽골 내 ‘유한킴벌리 숲’은 유한킴벌리와 시민단체 ‘동북아산림포럼’이 1990년대 두번의 큰 불로 인해 황폐화된 지역 복구룰 위해 몽골 토진나르스지역에 2003년부터 약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복원한 인공조림지이다. ‘‘끝없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을 가진 토진나르스 지역은 사막화방지를 위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노력으로 현재는 여의도 11배에 달하는 크기의 건강한 숲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

‘유한킴벌리 숲’에는 10m 높이의 생태타워가 설치되어 사막화 방지와 숲 복원의 아름다운 장관을 느낄 수 있으며, 다시 생명력이 살아나면서 되돌아온 야생 동식물들을 관찰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한다.  몽골 현지에서는 새로운 생태관광 코스로도 명성을 얻으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나무심기와 숲 복원을 모범사례를 배우는 학습의 장소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인의 데이트코스나 신혼부부의 웨딩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MSD는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40% 정도 상승했는데, 올해부터 시행한 애국마케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한다. 몽골이 필요할 때, 몽골에 나무를 심고 숲은 키워온 기업, 유한킴벌리에 대해 소비자들이 호감을 갖고 공감한 결과라는 것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몽골 지역 사막화 방지, 한국 황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단계로 1천만 그루의 나무를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심어왔으며, 2단계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건강한 숲을 위해 숲가꾸기를 진행하고있다.”며 “몽골에서의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경험을 바탕으로 사막화 방지의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 숲이 모델이 되어 사막화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바램을 밝혔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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