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ㆍ한국로슈진단, 국내외 소외 어린이 위한 ‘원 로슈 온택트 걷기 대회’ 진행
한국로슈ㆍ한국로슈진단, 국내외 소외 어린이 위한 ‘원 로슈 온택트 걷기 대회’ 진행
2020.10.26 18:03 by 유선이
사진=
사진=한국로슈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로슈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걷기 대회는 석촌호수 등 실외장소에 함께 모여 행사를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로슈그룹의 임직원들은 일주일간 공원, 아파트 계단, 집 거실 등 실내외를 막론하고 각자 걷기를 진행한 뒤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 조직 내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인증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거나,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양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원 로슈 칠드런스 워크 앰배서더(One Roche Children’s Walk Ambassadors)’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성원들은 ‘원 로슈(One Roche)’의 이름으로 함께 걸으며 의미 있는 협업을 진행,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소외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활동에 앞장섰다.

앰배서더 일원으로 걷기에 참가한 한국로슈 맞춤의료본부 신경식 이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탓에 처음으로 탄생한 앰배서더의 구성원으로서 이번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많은 인원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손길을 내밀고자 하는 로슈그룹의 진정성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슈그룹은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 6월 16일)’을 기념해 2003년부터 매년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76개국에서 무려 2만 5천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23만 명 이상의 로슈그룹 임직원들이 약 240억 원(약 1,900만 스위스 프랑)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마련된 기금은 아프리카 최빈국인 말라위, 에티오피아 등지의 어린이를 위한 식수 지원, 교육 여건 개선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대상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쓰이고 있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역시 지난 2005년 이후 꾸준히 걷기 대회를 진행, 아프리카 어린이는 물론 국내 소외 아동 지원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 및 미혼모의 처우 개선을 위한 희망 기금을 조성하며 환자중심주의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올해는 제약과 진단의 많은 임직원이 한데 모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남다른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로슈그룹은 국내외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해 코로나 시대에도 동참할 수 있는 나눔 실천의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로슈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를 통해 다시금 전 세계의 소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약과 진단은 앞으로도 하나의 팀으로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슈그룹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번 걷기 대회를 포함, 환자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임직원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인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지난 4월 코로나19피해 극복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9월 수재민 생계지원과 위로를 위해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는 등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원 로슈(One Roceh)’의 이름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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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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