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호텔오더 서비스이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해 호캉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호텔에서도 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호텔오더 서비스를 처음으로 제공한 (주)글로벌오더가 정의하는 호텔오더란 자체 룸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호텔에 외부 F&B와 연계하여 고객들에게 룸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호텔에는 부가수익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주)글로벌오더의 서현민 대표는 평소 여행 시 투숙객의 입장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떠올리고 호텔 측의 입장도 고려하며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였다고 전했다.

투숙객으로서 호텔오더의 장점은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들이 따로 어플을 설치하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패드로 간단하게 음식 또는 어메니티 등을 주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호텔오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호텔 측에 따르면 투숙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전하였다.

반면 룸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호텔 측은 호텔오더를 통해 객실 외에 부가 매출을 올릴 수 있어서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호텔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글로벌 오더의 서현민 대표는 ‘플랫폼 - 호텔 – 투숙객’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트라이앵글 시스템 덕분에 많은 호텔들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