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된 ‘터치포굿’이 사회적 기업으로서 환경 분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팀을 모집한다. 터치포굿은 2008년 설립된 1세대 사회적 기업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업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의 모든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으로 창업 공간, 설비 및 창업 자금,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 기본 교육, 담임·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창업 자금은 운영 경비, 사업 모델 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1000만~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인 이상 팀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초기 창업팀으로 비창업자 또는 2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기관을 터치포굿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번 인큐베이팅에는 자원 순환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전국의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만든 협동조합인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찾고자 하는 예비 창업팀의 페이스메이커가 될 것”이라며 “자원 순환 기업 터치포굿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필요 서류는 터치포굿 블로그, 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