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초기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수도권 투자사와의 1:1 집중 멘토링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스타트업-투자사 연계 멘토링 지원사업’은 초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부산소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수도권 투자사와의 1:1 멘토링을 통한 집중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센터는 그간 물리적인 거리로 인해 수도권에 몰려있는 투자사들과의 접점을 찾기 힘들었던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집중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투자 생태계의 이해 및 초기 투자 유치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 및 강연을 포함해 발표자료 및 발표에 대한 전문가의 1:1 코칭까지 집체교육 및 개별 멘토링이 온·오프라인으로 약 4~5개월 동안 진행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부산 스타트업들이 전문 투자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발표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BSW BOUNCE 2021과 연계해 전국 투자사 대상 최종 IR피칭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의 멘토링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이들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피칭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상금도 지급한다.
해당 사업의 공고와 신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및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7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이성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부산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망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