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룩스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음을 밝혔다.
본사 측은 “셀프빨래방과 관련하여 소비자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신청된 셀프빨래방 관련 상담은 지난해 87건으로 늘어 2016년의 28건 보다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는 무인 점포가 대부분이다 보니 사용 방법이나 프로세스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빨래감이 손상되거나 거스름돈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며 그 취지를 밝혔다.
크린업24는 각 매장에 세탁기 및 건조기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영상과 인쇄물로 안내하고 있다. 세탁물이 훼손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고객이 충분히 볼 수 있게 브랜드 매장 가맹점 안내사항을 매장마다 꼼꼼히 부착했으며, 홈페이지 등에서도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매장을 오픈하는 점주에게 운영 매뉴얼을 충분히 교육시켜 매장과 세탁기기 청결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루 중 오전과 오후 2회 이상 매장을 방문하여 매출부터 위생, 장비, 설비 등 체크리스트 사항을 점검하도록 하고 세탁기기 별로 세탁조 청소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다만, 불편 사항 중 하나인 환불 문제에 대해서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프빨래방 특성상 가맹비나 로열티가 발생하지 않는 구조로 인해 일부 가맹점에서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앞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본사 차원에서 추가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유니룩스 크린업24 관계자는 “앞으로 크린업24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무엇보다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가맹점주와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