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마인드그룹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가구창작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가구 분야에 특화된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과 중소 가구 브랜드, 가구 공방이 만나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대진대가 운영하는 가구창작스튜디오는 가구 디자인 전문 인력양성과 가구 공방 창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가구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포천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를 전국적인 가구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이번 협업을 통해 가구창작스튜디오에 소속된 가구 공방과 장인, 중소 브랜드들의 제품들을 온라인 가구 견적 서비스 ‘어디가구’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디가구의 통합배송 서비스 ‘모아배송’은 중소 가구 브랜드 판로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인드그룹 측은 전했다.
모아배송은 2개 이상의 가구를 원하는 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가구 업계 최초 통합배송 서비스다. 가구 설치비나 사다리차 이용료 등 부담되는 배송 추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전문 기사의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는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 어디서든 받아 볼 수 있다. 추후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인드그룹 유수종 대표는 “가구창작스튜디오의 가구 공방과 장인들이 만든 특별한 작품들과 중소 브랜드의 질 좋은 제품들을 ‘어디가구’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어디가구의 다양한 서비스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포천시 가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