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국토교통부, 현대글로비스와 합동으로 “카캐리어(자동차운반트럭) 불법개조・과적・적재물 낙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글로비스 소속 운전자 약 1,100명에 대한 안전교육과 안전난간대 설치를 지원하여 카캐리어 운행 차량의 안전을 확보한다.
공단은 카캐리어 운전자를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특성, 안전운전 요령, 적재물 이탈방지, 구조변경 등의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또 불법개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난간대 설치 후 튜닝승인을 받는 차량을 대상으로 불법개조 현황을 확인하여 안전한 차량임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증스티커를 배부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카캐리어는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위한 운송수단이나, 일부 운전자의 불법 구조변경, 과적 등으로 인해 도로 위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카캐리어 운전자뿐 아니라 모든 화물차 운전자에게도 안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국민들이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