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18일 산업자원통상부(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되어 유공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고 25일 알려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수출 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수출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부가 2001년부터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 해외마케팅과 R&D 등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을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업부 장관을 대신해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오스템임플란트 해외영업총괄본부장 하형철 전무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공적으로 전세계 치과 시장 점유율 4위 달성과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꼽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여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몽골 경찰의 치과 진료 지원 사업과 중국 치과기술학교 운영 등 특색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커뮤니티와의 밀접한 관계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전체 매출 중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약 60%로,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26개국에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딜러영업망을 포함해 세계 87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해외 근무 직원 수는 총 2,300명이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회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특별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서,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수출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표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수출 실적 1억 3,9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내년 수출 실적은 무난히 2억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