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관인 청소 전문 학원인 솔므 홈케어 아카데미가 2022년 한해 동안 경기도 고양시의 공용차량을 소독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솔므 홈케어 아카데미 심훈, 장윤상 공동대표는 “대형버스부터 중, 소형차량까지 고양시 소속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고양시 공용차량 소독을 통해 무화식 분사 장비의 효율성과 적합성을 입증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차량의 방역소독을 확실히 책임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에어컨, 세탁기 청소 교육 외에 방역소독 교육에도 힘쓰면서 코로나 시대에 보다 높은 수준의 소독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끔 방역소독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원 측은 이번 소독 방식에 대해 “차량 소독은 일반적인 건물 소독과는 차별화하여 소독을 해야 하며, 그래서 분사 입자가 매우 얇은 특수 장비를 이용해 소독을 실시한다. 차량의 내부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초미립자 살포기를 사용하면 차량 내부가 약품으로 젖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솔므 홈케어 아카데미에는 무화식 분사 장비를 도입해 소독 대상이 젖지 않도록 소독을 진행한다. 무화식 분사란 안개보다도 작은 입자 크기로 약품을 분사하여 약품이 바닥으로 바로 가라앉지 않고 공기와 함께 순환하면서 공간에 머물게끔 만드는 분사 방식이다. 무화식 분사는 차량과 같은 협소한 공간뿐만 아니라 사무실, 도서관 등 사무기기와 서류가 많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특화된 방식이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