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비고라이브가 최근 새로운 가상 아바타 기술을 어플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비고라이브의 아바타 기술로 사용자들은 이제 자신만의 앱 내 아바타를 만들어 새로운 가상 공간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자신을 홍보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비고라이브는 지난해부터 AI, VR, AR 등 최신 기술에 꾸준히 투자하며 더 나은 방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체 AI 모니터링 기술을 이용해 앱 내 부적절한 콘텐츠를 검열하고 최근 진행된 갈라 행사에서는 대표 캐릭터 ‘디노(DINO)’의 3D 아바타를 공개하기도 했다.
BIGO의 대표 관계자는 “새로운 미래 기술로 대두되는 메타버스 기술을 방송 환경에 구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방송인들이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고라이브는 현재 150여 개국에서 약 4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했다. 지난 한 해 동안 Bigo Live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송인 중 약 500명 이상은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달성했다. 비고라이브는 앱 내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호스트들에게 뉴욕 타임스퀘어,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 세계적인 명소에서 자신을 광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