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메타버스 스타트업 ‘아츠클라우드’가 <신진 아티스트 소개전>을 오는 5월 29일(일)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아티스트 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아츠클라우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해 개최된 '제 1회 아츠클라우드 디지털 아트페어' 공모전 TOP 100 수상 아티스트 중 6인과 제주문화예술재단과의 협약에 따라 선발된 아티스트 3인 등 총 9인에게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작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소개전에 참여하는 작가 중 공모전 수상 아티스트 6인은 현재 ‘아트 인 메타버스(ART IN METAVERSE)’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들이다. ‘아트 인 메타버스’ 전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인 메타버스와 NFT를 주제로 전 세계 52개국에서 선발된 100인의 아티스트와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뉴미디어 아티스트 8인의 VR, 데일리 라이브 코딩, 모션 기어 시뮬레이터 등 관객 참여형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신진 아티스트 소개전>에서는 공모전 선발 아티스트 100인 중 6인이 작가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는 대표작품 여러 점을 6일동안 약 8평의 컨테이너 1동 공간에서 전시한다.
소개전의 시작은 지난 3월 29일(화)~4월 3일(일), 6일간 몽환적인 분위기와 반짝이는 작품으로 눈길을 끄는 아티스트 ‘멜리그래픽’이 열었다. 이어 오는 4월 10일(일)까지 물감과 디지털을 넘나드는 비주얼 아티스트 정연재 작가가 스크린 회화(Screen Painting)를 주제로 프린팅된 회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바통을 이어받는 고명진 작가(4월 17일까지), 안설하 작가(4월 24일까지), 이다인 작가(5월 1일까지), 진향기 작가(5월 8일까지)도 저마다 자신만의 개성과 최신 디지털 아트 트렌드를 소개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신진 아티스트 소개전>에서는 배효정‧이현태‧송형훈 작가 등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천하는 예술가 3인의 전시도 만나 볼 수 있다. 제주 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들인 만큼 지역 문화에 대한 애착과 감성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개전에 참여한 멜리그래픽 작가는 “아트 인 메타버스 전시와 이어지는 개인전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았던 신진 아티스트에게는 큰 영광이자 기회”이라고 밝혔다. 작가는 이어 “특히 나의 작품과 작가 서사를 고스란히 인터뷰 기사와 영상으로 기록하고 보여줄 수 있어 작가로서의 커리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아츠클라우드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보형 아츠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특히 로컬 기반 아티스트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오프라인 공간은 물론, 아츠클라우드에서 개발 중인 아트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매니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신진 아티스트 소개전’은 전 일정이 무료로 개방된다. 오는 5월 29일(화)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티스트 라운지에서 이어지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츠클라우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