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지난 3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0 두바이엑스포(EXPO 2020, Dubai, United Arab Emirates)’한국관 팝업스토어 성공을 기념하여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엑스포는 월드컵, 하계올림픽과 더불어 정부가 주최하고 각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3대 행사 중 하나로 국제박람회기구(Bureau of International Exposition)가 5년마다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한다.
2020 두바이엑스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더믹 영향으로 이듬해 2021년에 개최(2021.10.01.~2022.03.31.) 되었으며 참가국은 192개국, 방문관람객은 약 2,300만명이다.
코레일유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관 최초로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우수중소기업 상품의 세계시장 판로개척 지원과 한국 문화 및 소비재 상품 판매를 통한 한국 브랜드 홍보의 장을 구축하였다.
팝업스토어는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공예상품 △화장품 △패션 및 액세서리 △생활용품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되었고 국내 69개 기업의 360여 개 상품을 판매하였다.
코레일유통은 중소기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국제 물류시스템 구축과 상품 통관 관련 법률 절차 지원뿐만 아니라 ‘MADE BY KOREA’를 강조한 K-컨셉 상품 진열, 한글체험 이벤트 및 파격 할인 프로모션 등을 기획하여 우리나라 상품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 내 특별 이벤트존을 구성하여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엑스포 팝업스토어 성공 개최 홍보와 참여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베스트 상품 30선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6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특히 기간 중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두바이엑스포에서 호응이 높았던 오죽선 부채 또는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세계 속 우수중소기업 K-상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유통은 우수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4명의 청년을 선발하여 엑스포 참가 및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