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주용환)는 9일 경의선 임진강역에서 폭탄테러에 의한 역사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임진강역 인근에서 폭탄테러로 인한 역사 내 화재사고를 가정해 상황전파, 관계직원 및 유관기관 긴급 출동과 시설물 복구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미뤄왔던 실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훈련은 역사 내 폭탄테러로 인한 화재를 가정하여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철도특별사법경찰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파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장비 및 인원을 투입 화재진압과 시설물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코레일 서울본부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파주경찰서 등 관계기관 150여명과 차량 20여대가 동원됐다.
주용환 서울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