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재단사무실에서 GRM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건강복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씨지인사이드가 보유한 법률, 정책 등 각종 GRM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환 이사장은 “우리 재단이 2015년부터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의 동행을 시작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무릎관절증수술, 노인성질환 예방교육 등의 사업은 물론 저소득층 노인 의료사각지대 해소, 고령화시대 노인의 삶의 질 제고 등으로까지 재단의 노인 동행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보건복지부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노인성질환 예방교육 및 의료정보제공 사업, 의료나눔지원을 위한 기금조성 사업’을 목적으로 2015년에 설립되어 2022년 6월까지 무릎이 아파서 걷기조차 힘든 어르신 13,266명에게 수술 18,384건, 수술비 약 181억 원을 지원하여 활기찬 노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씨지인사이드 박선춘 대표는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17%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들의 삶의 질이 국민 전체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라며 “씨지인사이드는 AI GRM 데이터를 활용해 노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업과 정책을 재단과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씨지인사이드는 국내 최초의 AI기반 GRM 플랫폼을 활용하여 법률, 정책, 규제 등 분야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걸테크 벤처기업이다.
김성환 이사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약자와 동행하는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 “우리 재단과 씨지인사이드가 노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동행지수를 개발하여 서울시에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재단에서는 김성환 이사장과 나병기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고, 씨지인사이드는 박선춘 대표이사와 김태진 CIO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