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매니저는 2022년 물가 상승률이 무섭게 치솟고 있는가운데 외식비 절약을 도와주는 레스토랑 '예약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예약상품권은 인공지능(AI)이 빈자리를 예측해 해당 자리를 얼리버드 특가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IT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가 만들었다.
테이블매니저에 따르면, 올해 물가 인상 추이와 더불어 예약상품권의 1~5월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뛰어오른 2.4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권을 이용하면 외식할 때 자주가는 사보텐, 아그라, TGI프라이데이 등의 레스토랑을 평균 30% 가량 낮은 가격에 이용 가능해 가계 경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주 입장에서도 빈자리를 최소화하며 매출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예약상품권을 도입한 한 레스토랑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월 매출이 오르는 사례가 생겨나기도 했다.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는 “이례적인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약 시장에 B2B SaaS 시대를 최초로 연 테이블매니저는 예약상품권 서비스 확대와 함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333%, 거래액은 20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테이블매니저는 외식 분야 외에도 레저, 병의원, 유통 등 다양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예약’ 산업의 첨단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