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는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방문・포장(이하 픽업 주문) 중개수수료 제로’ 정책을 정식 서비스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위메프오에 입점한 외식업 파트너사는 고객의 픽업 주문을 받을 경우 별도의 중개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배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픽업 주문이 늘어나게 되자 중개수수료에 대한 파트너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위메프오의 착한 정책이 반영된 것이다.

현재 위메프오의 중개수수료는 정률제와 정액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정률제는 서버 이용료를 포함해 2~5%의 중개수수료가 책정되어 있으며, 배달 주문건에 따라 비용이 발생하기에 픽업 주문을 받을 경우에는 수수료가 0원이 된다.

정액제의 경우는 서버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배달 및 픽업 주문에 대한 추가 비용이 없고, 주 매출이 3만원 이하일 경우엔 이 금액 또한 면제된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동반성장을 위한 착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파트너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규 파트너사의 입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오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픽업 매장을 선택해 손쉽게 주문하는 서비스도 연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