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너, 2022 신한 스퀘어브릿지 Hero IR-Day 최우수상 수상

2022-09-08     최태욱

건설기술분야 스타트업 주식회사 스패너(Xpanner Inc.)가 지난 7월 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개최된 ‘2022 신한 스퀘어브릿지 HERO IR Day’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 Impact 트랙, △환경 트랙, △대학생 트랙 총 3개 트랙에서 공모를 진행했고, 총 334팀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중 (주)스패너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신한 Impact 트랙'에 참여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해 5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사진: 스패너)

스패너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스마트 건설 기술들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개별 기술의 구매부터 실제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여러 기술들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기도 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체개발도 한다. ‘스패너 커넥터’는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데이터와 기술을 연결하고, ‘스패너 앱’은 수리가 필요한 장비와 검증된 필드 엔지니어를 이어준다. 이러한 스마트 건설 기술 유통 혁신 및 시스템 통합 기술 개발 사업 모델을 통해 ‘신한 Impact 트랙’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명한 스패너 대표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인큐베이션, 엑셀러레이팅 멤버십을 거쳐 글로벌 멤버십까지 함께하고 있는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얻고 수상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스마트 건설 기술이 쉽고 편리하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스패너의 행보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아 다시금 동력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패너는 2020년 5월 창업한 건설기술분야 스타트업으로 창업 2년 만에 누적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초기 제품 개발과 사업 개발을 위해 누적 투자 20억 원 이상을 유치했고, 이를 기반으로 빌트월즈(Builtworlds)에서 선정한 Top50 ConTech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사업 성장의 가속화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는 중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올해 글로벌 멤버십에 선정됐다. 자세한 기업 정보 및 사업 내용은 ㈜스패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