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바꿀 사람 누구!… 아산나눔재단,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개최

2022-10-14     최태욱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철학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산나눔재단이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통해서다. 이번 무대는 대회 주제인 ‘Be Doers’에 걸맞게 생각을 현실로 바꾸는 사람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7개월 여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의 창업팀이 비전과 미션을 걸고 한바탕 승부를 벌인다.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사업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하이라이트이자, 촉망받는 12개 팀의 창업생태계 데뷔 무대”라고 밝혔다.

 

(사진: 아산나눔재단)

역삼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릴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팀은 ▲나비효과 ▲디스콰이엇 ▲무니스 ▲스플랩 ▲엘알에이치알 ▲카멜로테크 등 6팀(이상 기업 트랙), ▲소너스 ▲알밤 ▲에코텍트 ▲와이낫에듀 ▲티엠알파운더스 ▲플룸디 등 6팀(이상 예비 트랙) 등 12개 팀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천만 원(1팀) ▲우수상 2천만 원(2팀) ▲장려상 1천만 원(3팀)(이상 기업 트랙), ▲대상 2천만 원(1팀) ▲우수상 1천만 원(2팀) ▲장려상 5백만 원(3팀)(이상 예비트랙) 등이 주어지며,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 입주사에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데모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낸 경험을 담은 2분 내외의 영상을 제출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총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데모데이 당일까지 현실로 만들고 싶은 자신의 다짐 등을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게재할 경우 상품권을 증정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한 관문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