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3분기 매출액 344억원…전년比 28.7% 증가

2022-10-27     임한희
ⓒ유비케어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원, 당기순손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유통사업의 시너지가 이번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병·의원/약국 대상의 EMR 부문의 매출액은 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늘었고, 유통 부문 매출도 159억원으로 53% 이상 증가했다.

특히, 병·의원/약국 부가 사업 매출과 유통 부문의 약국용 자동조제기 ‘유팜오토팩’의 판매실적이 개선됐으며, 병·의원 전용 의료쇼핑몰 ‘미소몰닷컴’ 내 코로나19 진단키드 판매 확대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매출 연동 대리점 수수료 비용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의 영향을 받아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경기침체 국면에도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EMR, 유통, 제약 및 데이터 사업 등 모든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