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텍, 무인매장 관리 솔루션 선봬

2022-11-09     유선이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비대면 무인매장’ 시대에 발맞춰 무인매장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캡스텍’은 이를 위해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하이어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이어엑스’가 최근 출시한 지역기반 무인매장 정기관리 서비스 ‘브라우니(brwnie)’ 서비스의 공동 운영을 위해 ‘브라우니 블랙(brwnie black)’을 출시하며 전방위적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우니’는 무인점포 운영 점주가 제시한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원하는 시간 대에 투입 가능한 ‘긱 워커’를 연계해 주는 서비스다. 주로 상품배치 및 매장 청결 유지, 기기작동 상태 점검 등 간단한 매장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비교적 단순하지만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 업무 위주라 최근 스터디카페, 아이스크림 할인점, 밀키트 무인 판매점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사진=캡스텍

 

‘캡스텍’은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서, 기존 인력중심 서비스 시장에 New ICT 융복합 기술을 토대로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온 노하우를 무인매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리테일 시장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캡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구인난까지 겹쳐 무인점포가 늘고 있지만, 점주 입장에서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일손이 필요한 것은 일반 점포나 마찬가지”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무인매장 관리를 위해 적재적소에 수요와 공급의 매칭이 이뤄질 수 있게끔 캡스텍이 적극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즉, 무인매장이라는 공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브라우니 블랙을 통하면 점주는 안심하고 매장관리를 맡길 수 있고, 긱 워커는 언제든 본인 스케줄에 맞춰 일을 하고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 실제로 점주, 긱 워커 모두에게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캡스텍이 지역의 중소 방역 방제 전문 협력기업들과 상생 협력을 통해 마련한 고객 맞춤형 소독 방제 서비스 ‘캡스클린케어’를 비롯해, SK쉴더스의 ‘무인안심존’ 등을 부가서비스로 활용, ‘점주-긱 워커-매장 이용객’ 모두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