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 나선다

2022-11-10     유선이

 

한국투자증권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숲 조성을 하기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3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줄이는데 쓰일 예정이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지난 9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쳐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 숲 조성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가 참석했다.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환경보호와 산림 조성 등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12월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기부한 만큼 회사도 동일 액수를 기부하게 되며,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하는데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