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이주노동자 위한 독감백신 지원

2022-11-21     임한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천주교인천교구 이주사목부 (부국장 김현우 신부)에 이주노동자를 위한 독감백신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독감백신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인천교구 이주사목부에서 운영하는 가톨릭무료진료소로 전달됐다.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최덕성 신부는 “올해 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독감백신 지원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들뿐 아니라 지역 내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구 이주사목부는 △이주노동자의 권익보호 △국내 정착 지원 △국가별 공동체 활성화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독감백신 지원 (좌)이주사목부 부국장 김현우 신부 (우)원목실장 최덕성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