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 여행용 메신저 ‘태블러’ 특허 출원

2022-11-29     김대일
(사진제공=올마이투어)

여행 스타트업 올마이투어는 자사가 개발중인 여행 메신저 앱 ‘태블러’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태블러는 글로벌 MZ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그룹챗 기반 여행 커뮤니티 커머스 앱으로, 실제 여행자들간의 실시간 메시징 기술을 이용해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여행 가이드, 현지 여행사 등의 현지 여행공급자와 여행상품 직거래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마이투어 관계자는 “‘메신저 기반의 맞춤형 여행 서비스 제공 플랫폼 장치’의 특허명으로 출원된 금번 발명은 우선심사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빠르면 2022년 12월 중 심사가 완료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현재 온라인 여행정보의 지나친 상업화 및 바이럴 마케팅화로 여행자들의 블로그, SNS등에서 어떤 여행 정보가 실제 후기이고 어떤 것이 광고인지 모를 정도로 신뢰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여행 정보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중소형 여행 공급자들이 거대 여행 플랫폼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낼 필요 없이 여행자들과 직접 연결하여 자생할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마이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터이자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2022 한국관광공사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ET’s Accelerate!’에 참여하고 있다.

올마이투어는 코로나19가 극심하던 2020년 11월에 설립된 여행 스타트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