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같이 걸을래?’ 세 번째 동행 시작

2022-11-30     유선이

 

남양유업은 사회책임경영(Care&Cure) 활동의 일환으로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같이 걸을래?’ 세 번째 동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2002년부터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생산해 온 남양유업은 한국뇌전증협회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 함께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 동의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같이 걸을래?’ 챌린지는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는 채널 소식란을 통해 캐시워크 앱 이용자들에게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뇌전증 관리·지원법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사진=남양유업

 

뇌전증 환자의 약 98.2%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국가적 차원의 관리와 지원에서 제외되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전증 관리·지원법’ 발의를 국회에 건의하였고,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심사 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3차 챌린지는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운영하는 팀워크 챌린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운데, 참가자 중 4만 명에게 캐시워크 앱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캐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CSR팀 정재웅 대리는 “1차 챌린지 약 18만 명에 이어 지난 2차 챌린지에서 21만 명이 넘는 참여자 분들이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해 동행해 주셨다"며 “이번 3차 챌린지에서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뇌전증 환자를 위한 좋은 법안이 마련되고, 뇌전증 환자가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에서 함께 공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