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 도약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씨앗(CIAT)’ 데모데이 진행

2022-12-08     김대일

‘넥스트유니콘’이 ‘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2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씨앗’은 CJ 그룹 주요계열사 8곳이 참여해 창업 3~7년의 도약기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분야의 스타트업 20여 곳을 발굴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 3인, 전문투자자 20여 명 등 약 60명의 참가자가 참석했고, 넥스트유니콘의 스타트업 행사 솔루션 ‘유니콘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데모데이에서는 ‘씨앗’ 2기에 선발된 도약기 스타트업 10개 사가 그동안의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IR 발표 및 그룹 Q&A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이사, 크립톤 김메이글 이사 등이 참석하여 넥스트유니콘 ‘유니콘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기업들의 역량, 사업의 참신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또한, 오프라인 현장에 초대된 약 20여 명의 벤처캐피털(VC)소속 전문투자자들은 참여기업들의 발표 및 그룹 Q&A를 바탕으로 행사 이후 스타트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이나 전문투자자 외에 일반 시청자 또한 투표와 채팅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거나 IR 요청을 할 수 있었다.

대상은 신선식품 배송용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한 ‘디와이프로’가 수상했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각각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용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글래스돔코리아’, 초고화질 VR 영상 솔루션을 개발한 ‘알파서클’이 수상했다.

넥스트유니콘은 씨앗 2기 데모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내 온라인 쇼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넥스트유니콘에 가입한 전문투자자에게 기업을 노출하는 등 후속지원이 진행된다.

넥스트유니콘 관계자는 “이번 행사 운영 및 중계를 통해 CJ와 협력한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기업들의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대중 및 전문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넥스트유니콘은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유니콘은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 간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201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16,000여 개 스타트업과 1,200여 개의 투자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