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 연말 한정메뉴 출시... '따뜻한 기부' 이어간다

2022-12-26     김주현

한국맥도날드가 올해로 10년째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를 출시하며 따뜻한 기부 캠페인을 이어간다.

행운버거는 맥도날드가 매년 연말마다 선보이는 대표 한정 메뉴로,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착한 버거’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10년째 고객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행운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 1월까지 총 1700만 개가 판매됐을 정도로 출시 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RMHC에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내에 거주하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RMHC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운버거 특유의 길쭉하고 쫄깃한 번(버거 빵)과 깊고 달달한 마늘의 풍미를 선사하는 풍성한 갈릭 소스, 마늘과 올리브유가 들어간 아이올리 소스가 특징이다. 여기에 쫀득한 패티와 신선하고 아삭한 양상추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해 행운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한정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는 중독성 넘치는 시즈닝과 돌돌 말린 독특한 모양으로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날드는 올해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의미 있게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월 5일(목)부터 행운버거를 포함한 모든 메뉴 주문 고객에게 판매금 전액이 기부되는 ‘행운 나눔 스누피 씰’ 스티커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기 캐릭터인 스누피와 맥도날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굿즈는 스누피 특유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은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뒷면에서는 행운버거 기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맥도날드는 매장에 비치된 등신대와 테이블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한국RMHC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행운버거 기부 캠페인과 누적 기부금을 소개하는 매장 안내 멘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하고 기분 좋게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고객분께 큰 행운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맥도날드의 기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