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1등급 획득

2023-01-20     임한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평원은 최근 고령화에 따른 국내 치매 유병률의 상승으로 의료서비스 질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에서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필수 혈액검사 비율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등으로 국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5점을 기록,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치매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시 서구 구립치매주야간보호센터와 계양구 구립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의 위탁 운영을 맡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