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L클래식영재기획, 경제적 이유로 음악 중단하는 클래식 영재 지원 나서

2023-01-26     김대일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음악을 중단하지 않도록 음악영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YSL클래식영재기획(대표 이양숙)이 나선다.

YSL클래식영재기획은 2023년 2월까지 신청 접수를 한 후에 총 3차에 걸친 오디션과 면접, 영재성 테스트를 통해 영재들을 선발하게 된다.

1위로 선발된 음악영재는 음악 기초 수업, 피아노 전공실기, 독서토론 수업 등 YSL의 체계적인 조기교육과 국내외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그 외 선발된 영재들도 실기 레슨 및 마스터 클래스 비용을 지원받게 되는 실기 장학생 혜택을 받게 된다.

선화예중·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커티스 음악원 학사 및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세종대학교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40년 넘게 피아니스트로도 활동을 해 온 이양숙 대표는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음악 실장 재직 시절 선화 음악영재아카데미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연주자들을 배출하였다. 대표적인 연주자로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공동 1위를 한 피아니스트 이혁,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한 원재연이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시 제자였던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등이 있다

1981년 동아음악콩쿠르 2위에 입상하며 이후 피아니스트로서의 꾸준한 활동을 해온 이양숙 대표는 선발된 영재들에게도 해외 유명 콩쿠르 입상을 통한 연주자로서의 성취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쌓아온 본인만의 교수법뿐 아니라 그동안의 해외 연주 활동과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얻은 음악가들과의 네트워크 등도 영재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본 오디션은 피아노 파트에 한해 만7세~만20세의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남녀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아동복지 기관 및 지자체를 통해서도 추천받을 예정이다. 지원은 23년 2월 15까지이며 YSL클래식영재기획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