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안전한 명품거래 돕는다”…명품 위탁매입 전문업체 ‘라운지엘’, 이달 분당 정자점 오픈

2023-02-13     김주현

국내 명품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1인당 명품 소비로는 전 세계에 1위에 올랐을 정도다. MZ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생긴 변화다. 명품 위탁 매입을 전문으로 하는 ‘라운지엘’도 바뀐 소비 트렌드에 맞춰 사세를 확장한다. 오는 2월 18일(토)로 예정돼있는 분당 정자점 오픈이 대표적인 행보다. 

라운지엘 관계자는 “투명한 위탁‧매입과 정확한 감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구매자들의 신뢰도를 높여왔다”면서 “이번 그랜드 오픈 후에도 적절한 지역과 장소에 지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라운지엘)

지난 2014년 론칭한 라운지엘은 샤넬, 에르메스 전문 명품 편집매장이다. 분당에서 압구정으로 이전한 압구정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분당 정자동을 다시 오픈함으로써 경기권 고객들까지 포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자점 오픈은 오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금번 분당 정자점 그랜드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신규고객에 한해 위탁 수수료 0%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샤넬과 에르메스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오픈 후 2주간 적용된다. 사전 예약은 오픈 일주일 전부터 접수 받으며 선착순 100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마감 후에는 추첨을 통해 총 8명을 선정하여 샤넬 제니 페이던트 백팩 증정(1등)하는 등 추가 이벤트도 이어진다. 

한편, 라운지엘은 명품의 매입과 위탁을 동시에 진행하는 ‘보장판매’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빠른 판매 및 정산을 구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로 꼽힌다. 오프라인 진열을 원하지 않는 고객 제품에 대해 시크릿코드를 부여해 실시간으로 온라인상에서 조회할 수도 있도록 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여기에 안전한 제품 보관을 위해 PVC 투명 가방케이스를 자체개발해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해당 가방 케이스는 디자인 특허까지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