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내 몸은 물론 마음까지 돌봐주는 날이 진짜 올까?
2025-07-20 최태욱
최근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테크 포럼’에서 발표한 내용이 흥미롭다.
AI가 단순한 건강관리 앱을 넘어 본격적인 디지털 헬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선 ‘갤럭시 AI’와 ‘삼성 헬스’를 결합해 예방 중심의 개인화 의료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공개됐다.
단순한 기술 자랑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건강 관리의 다음 시대를 여는 초입에 와 있다.
그 시작점에 바로 AI가 있다.
| 단순한 앱이 아니다, ‘헬스 인사이트 엔진’의 등장
기존의 건강관리 앱은 대부분 단방향이었다.
“오늘 몇 걸음 걸었어요”, “잠을 얼마나 잤어요” 같은 정보 기록에 불과했다.
하지만 삼성은 한 발 더 나아간다.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 운동 기록, 식습관, 수면 패턴을 종합해 AI가 예측과 조언을 해주는 ‘헬스 인사이트 엔진’을 준비 중이다.
“혈당이 최근 들어 조금씩 오르고 있어요. 과일 섭취를 줄이고 수면 시간을 늘려보세요.”
이런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치가 생기는 것이다.
심지어 생체 데이터와 연동된 웨어러블 기기로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AI의 건강 코칭은 비단 몸 뿐만이 아니다.
삼성 역시 향후, 생성형 AI를 활용해 감정 상태를 케어하는 챗봇 기능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기분이 우울할 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속마음을 AI에게 털어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