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건강보험 심사체계 발전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6-07-07     임한희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정형외과 교수가 건강보험 분석심사 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오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심사위원회(견관절 질환 분야)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제별 분석심사 운영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석심사는 기존의 개별 진료 건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질환과 환자군 단위로 의학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건강보험 심사 방식이다.

대한의학회 추천으로 2022년 11월부터 전문심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오 교수는 관절수술 분야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참여해 분석·모니터링 지표 검토와 개선 의견 제시, 심사 기준 보완 사항 검토, 전문가 의견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관련 학회와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분석심사 제도 운영에 참여했다.

임상에서는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 어깨 불안정성 등 견관절 질환을 진료하고 있으며, 관절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 후 통증과 입원 기간을 줄이는 치료에 힘써왔다. 스포츠 손상 치료와 운동기능 회복 분야에서도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오 교수는 "견관절 질환 환자들이 적정한 진료 기준 아래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학적 근거 기반의 심사체계 구축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상과 제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분석심사는 진료의 적정성과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확대되고 있다. 의료 현장의 전문성을 제도 개선에 반영하려는 전문가 참여도 지속적으로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