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6 GTOUR MIXED' 5차서 하승빈2 첫 우승

2026-08-03     유선이
사진=골프존

 

골프존이 개최한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5차 대회에서 하승빈2가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의 신형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NX플러스'가 처음 공식 투어에 적용되며 새로운 경기 환경을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골프존은 지난 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5차 대회에서 하승빈2가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7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GTOUR과 WGTOUR 상위권 선수 등 남녀 프로 88명이 출전했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가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세인트나인, 마이에이밍, 셀핀다, 볼빅어패럴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경기는 컷오프 없이 하루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투비전NX플러스 전용 맵인 AI 천문봉CC로, 블라인드 홀 등 전략적인 코스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경기 당일 코스가 공개된 데다 새 시스템이 처음 적용되면서 선수들의 적응력과 코스 공략 능력이 승부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했다.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하승빈2는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13번 홀까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공동 2위에는 이준희와 이세진2, 심지연, 정찬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용희1은 전혜원2, 김아로미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으며, 김한별은 이진경, 박단유 등과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특별상도 시상됐다. 최종 라운드 18홀 최저타를 기록한 심지연이 '마이에이밍 18홀 최저타상'을 받았고, 대회에서 이글 3개를 기록한 김용석2는 '세인트나인 이글상'을 수상했다.

하승빈2는 "골프존과 타이어프로, 스폰서 관계자들,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스템에서도 원래 구사하던 샷이 잘 구현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하반기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