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시드권 걸렸다"... 골프존, GTOUR 메이저 6차 개최
골프존이 총상금 1억2000만원 규모의 메이저 대회를 열고 국내 스크린골프 투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승자에게 3년 시드권을 부여하고 KPGA 투어 출전 특전까지 마련해 선수들의 경쟁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골프존은 오는 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2026 신한투자증권 GTOUR' 6차 메이저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GTOUR는 골프존이 2012년 시작한 국내 프로 대상 스크린골프 투어다. 지난해부터 남녀 정규투어 3차와 6차 대회를 메이저로 운영하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출전 특전 등을 확대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억2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2500만원과 대상·신인상 포인트 3000점, 3년간 GTOUR 시드권이 주어진다. KPGA 투어프로 가운데 1·2라운드 합산 성적 1위 선수에게는 오는 9월 열리는 KPGA '골프존 오픈' 출전권도 제공한다.
대회는 골프존의 최신 시뮬레이터 '투비전NX플러스' 투어 모드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드권자와 예선 통과자, 초청 선수 등 총 88명이 출전하며 1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를 거쳐 64명이 최종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BMW 챔피언십 개최 코스인 '콕힐 골프클럽 No.4'를 배경으로 열린다. 깊은 벙커와 굴곡이 큰 그린으로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코스로, 최신 AI 스핀센서를 적용한 투비전NX플러스의 향상된 그래픽과 샷 구현 기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만큼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GTOUR 통산 14승의 최민욱과 김민수를 비롯해 이성훈, 장정우, 김준형 등 시드권자가 출전한다. 김태우2, 박래성, 하승빈2와 KPGA 투어의 정찬민, 배용준, 최승빈, 김한별 등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골프존 관계자는 "메이저 대회 확대를 통해 선수 경쟁력을 높이고 스크린골프 투어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