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호대상아동과 '꿈 찾기'... 자립 역량 강화 지원
보호대상아동이 시설을 떠난 이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호대상아동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또래 및 자립준비청년과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충남 천안 계성원에서 서울시 내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보호대상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어울림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꿈도깨비 어울림 캠프'는 보호대상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또래와 자립준비청년 등 참여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교보생명 역사관을 비롯한 계성원 곳곳을 둘러보며 팀별 퀴즈와 미션, 체육활동 등에 참여했다. 공동의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업을 경험하고 비전보드를 직접 만들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여러 시행착오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을 이어온 과정을 통해 완벽한 준비보다 꿈을 향해 한 걸음씩 실천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교보생명이 2021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운영해 온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의 하나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향후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의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연령과 성장 과정에 맞춰 언어교육과 금융교육, 심리·정서 지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진로·직업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보호대상아동에서 자립준비청년까지 이어지는 관계망을 구축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은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뿐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서로 격려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