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브랜드 중심 해외직구 강화…‘브랜드에 ALL-IN’ 50만건 판매
고물가 장기화로 해외직구 시장에서도 단순히 싼 제품을 찾는 소비에서 벗어나 브랜드와 품질을 함께 따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국내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브랜드에 ALL-IN’ 프로모션에서 컴퓨터·사무용품, 생활가전, IT·디지털기기 등 주요 품목의 누적 판매량이 50만건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레노버, AMD, 미지아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모션은 테크 브랜드 데이, 디지털 브랜드 데이, 아웃도어 브랜드 데이 등 카테고리별 행사로 구성됐다. 여름 휴가와 개학 시즌이 겹치는 8월 소비 수요를 겨냥해 아웃도어 용품과 데스크테리어, 생활가전 등 계절 수요가 있는 상품군을 함께 선보였다.
해외직구 시장의 경쟁 구도도 가격 중심에서 브랜드와 신뢰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입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됐지만, 품질과 정품 여부, 배송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장기적인 시장 확대의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 역시 최근 글로벌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며 플랫폼 신뢰도 제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프로모션 마지막 날인 26일 하루 동안 인기 브랜드 제품을 모은 ‘라스트 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단순한 가격 중심에서 품질과 브랜드를 함께 고려하는 ‘가성비 브랜드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폭넓게 선보이고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