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소다 활’, 가마치통닭 900여 매장 공급…외식업계 유통망 확대

2026-09-18     김주현
사진=동화약품

 

음료 시장에서 외식 프랜차이즈가 신규 제품의 판매 채널이자 소비자 경험을 만드는 접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마치통닭과 손잡고 탄산음료 ‘소다 활’의 공급망을 확대하며 외식업계와의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동화약품과 가마치통닭 운영사 ㈜티지와이는 지난 17일 동화약품 본사에서 ‘소다 활 판매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이사와 이상배 가마치통닭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다 활은 동화약품이 지난 5월 출시한 노슈거·노카페인·제로칼로리 탄산음료다. ‘까스활 코어농축액’과 매실향을 조합한 제품으로, 식사 전후에 마시는 음료 콘셉트로 개발됐다. 지난 7월 롯데리아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마치통닭으로 판매 채널을 넓힌다.

양사는 오는 10월부터 소다 활을 전국 가마치통닭 900여 개 매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마치통닭의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배달앱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해 치킨과 소다 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음료를 별도의 단품 상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치킨과 음료의 조합 자체를 하나의 소비 경험으로 제안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치킨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는 음료 선택지를 차별화하고, 음료 브랜드는 전국 단위 가맹점망을 활용해 제품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린다.

동화약품은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다 활의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음료와 주류 등을 조합해 즐기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소다 활을 활용한 하이볼 등 다양한 믹스 레시피도 제안한다. 가맹점에는 소다 활 홍보물과 판촉물을 지원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치킨을 즐기는 일상적인 순간에 소다 활을 보다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으로 소다 활의 유통·소비 채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마치통닭 이상배 상무는 “소다 활의 시원한 청량감이 가마치통닭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과 잘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색다른 치킨 페어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과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