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지상 선정 작가 3인 작품 43점 한자리에"... 종근당홀딩스, ‘제13회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2026-09-30     임한희

 

▲종근당홀딩스, ‘제13회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포스터

종근당홀딩스가 신진 미술작가들의 3년간 창작 활동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연다.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제13회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2024’ 선정 작가인 박노완·박웅규·장파 작가의 회화 작품 43점을 선보인다. 세 작가는 선정 이후 3년간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을 이어왔다.

‘종근당고촌 예술지상’은 종근당홀딩스가 유망 미술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신진 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매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제공하고, 지원 3년 차에는 기획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45명의 작가가 지원받았다.

박노완 작가는 이미지를 그리고 녹여내거나 닦아내는 회화적 과정을 활용해 일상의 풍경과 디지털 이미지 경험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박웅규 작가는 벌레와 곤충, 종교적 도상 등을 화면에 함께 배치해 현실과 인간의 정체성 등을 탐구하는 작품을 제작한다.

장파 작가는 여성의 신체 등을 소재로 쉐이프드 캔버스(shaped canvas)를 활용하며 색채와 화면의 질감을 강조한 회화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21년부터 운영해 온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도 함께 제공된다. 관람객은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기기나 PC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 종료 이후에도 운영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세 작가가 3년간 구축해 온 각기 다른 회화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신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지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창작 지원부터 작품 발표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 작가가 3년간 각자의 작업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도 관람 포인트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