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콜롬비아서 중남미 의료진 140명 대상 ‘밋 더 마스터스 LATAM 2026’ 개최…CaHA 임상 전략 공유

2026-09-30     임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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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 Hilton Bogota Corferias에서 열린 '2026 Meet the Master LATAM'에서 중남미 미용성형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 시술 시연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시지바이오가 콜롬비아에서 중남미 에스테틱 의료진을 대상으로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HA) 필러의 임상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3~4일 콜롬비아 보고타 힐튼 보고타 코르페리아스에서 ‘밋 더 마스터스 LATAM 2026(Meet the Masters LATAM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지역 의료진 약 140명과 국제 연자 8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을 중심으로 한 학술 심포지엄과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 시연으로 구성됐다.

행사 주제는 ‘재생의 연속성: 조직학적 통찰에서 통합적 리쥬비네이션까지(The Regenerative Continuum: From Histological Insight to Holistic Rejuvenation)’로 정했다. CaHA의 물성과 조직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별 시술 방법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Daniela Lara, Anahi Poloni 등 국제 연자 7명이 CaHA 입자의 조직학적 특성과 페이스템의 제형적 특징을 비롯해 CaHA와 폴리-L-락틱산(PLLA)의 임상적 선택 기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와의 병용 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의 특성과 시술 목적에 따른 접근 방법 및 복합 시술 전략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Jair Carranco 등 3명의 연자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시연을 진행했다. 시술 접근 방법과 함께 시술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안전 사항, 임상 경험 등을 공유했다.

▲콜롬비아 보고타 Hilton Bogota Corferias에서 열린 '2026 Meet the Master LATAM'에서 행사에 참석한 연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행사에 사용된 페이스템은 CaHA 미세입자 30%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 겔 캐리어 70%로 구성된 제품이다. 주름이나 볼륨 감소 부위의 연조직 결손을 보완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으며, 회사의 아파타이트 연구·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응집성·반고형 제형을 특징으로 한다.

행사 기간에는 시지바이오와 현지 파트너사 간 별도 미팅도 진행됐다. 양측은 국가별 연간 사업계획과 향후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보고타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시지바이오는 향후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 거점형 심포지엄을 이어가고 핸즈온 프로그램과 카데바 워크숍 등 실습형 의료진 교육도 연계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템의 제품 특성과 임상 활용 전략을 학술적 근거와 실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의료진과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콜롬비아를 거점으로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와 교육을 이어가고 국가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특성과 시술 방법을 의료진에게 소개하는 교육·학술 교류 성격이 강한 만큼,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여부와 별개로 실제 임상에서의 장기적인 안전성·유효성은 별도의 임상 근거를 통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