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세계 심장의 날’ 맞아 심장혈관질환 입원환자에 혈압계 100대 지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혈관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혈압 관리를 지원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9일 심장혈관병원 병동에서 혈압계 전달식을 열고 심장혈관질환 입원환자들에게 자동 혈압계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동현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국제성모병원장, 류상완 심장혈관병원장, 이상우 원목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29일인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이 자신의 혈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압계는 성모의료기상사 김지현 대표가 환자들의 혈압 관리를 위해 기부한 것으로, 총 100대다. 병원은 기부받은 혈압계를 혈압 관리가 필요한 심장혈관질환 입원환자에게 전달해 활용할 예정이다.
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동현 신부는 “혈압 관리는 심장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에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뜻을 전해준 성모의료기상사에 감사드린다. 이번 혈압계 전달이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심장의 날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질환 예방과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9월 29일이다.
이번 지원은 환자에게 혈압 측정 기기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장혈관질환 관리에서 환자가 자신의 혈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가정이나 병실에서 측정한 혈압은 측정 방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상 수치가 반복될 경우 의료진의 판단과 상담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