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재킷’ LF 바버, 캐주얼 넓힌다…플리스 첫선

2026-09-30     유선이
사진=바버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브랜드 바버가 왁스 재킷 중심의 아우터에서 플리스와 패디드, 다운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며 국내 캐주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F는 바버가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캐주얼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아우터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늘려 고객층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1894년 영국에서 시작된 바버는 왁스 재킷과 타탄 체크 등을 대표 디자인으로 앞세워 온 브랜드다. LF는 국내에서 유니섹스 라인과 여성 컬렉션 등으로 바버의 상품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바버의 대표 모델인 '비데일'과 '트랜스포트' 재킷의 디자인을 활용한 패디드 아우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도록 기존 디자인을 보다 가볍게 풀어냈다.

플리스 제품도 처음 선보인다. 아웃도어에서 주로 활용되는 플리스 소재에 바버의 컬러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아우터뿐 아니라 이너와 함께 입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겨울용 제품군도 강화한다. 대표 제품인 비데일 디자인을 겨울 아우터로 재해석한 '비데일 워터프루프 다운 재킷'을 선보이고 니트와 이너웨어, 스커트 등 캐주얼 제품도 확대한다.

상품뿐 아니라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도 늘리고 있다. 바버는 지난 19일 더현대서울 매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VIP 고객 대상 'FW 스타일링 클래스'를 열고 이번 시즌 주요 제품과 스타일링 방법 등을 소개했다.

LF는 향후 스포츠와 문화, 커뮤니티 등으로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LF 바버 관계자는 "이번 FW 시즌에는 보다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스타일링, 문화, 커뮤니티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바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