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대출비교에 P2P 상품 들어온다…칵테일펀딩과 맞손

2026-09-30     유선이
사진=토스

 

토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기업 칵테일펀딩과 손잡고 대출비교 서비스의 상품군을 확대한다. 칵테일펀딩의 주택담보대출을 연계하고 다음 달에는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도 운영할 예정이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칵테일펀딩 운영사 트리거파트너스와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아크플레이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형 토스 금융사업부문장과 김운하 칵테일펀딩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칵테일펀딩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상품을 토스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한다. 이용자는 토스에서 칵테일펀딩의 대출상품을 조회하고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은 10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칵테일펀딩은 신용정보 외에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해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시세 정보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주택도 심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담보 평가 범위를 넓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금융회사에서 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진형 토스 금융사업부문장은 "담보나 상환 능력이 있어도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있다"며 "칵테일펀딩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금융상품을 찾을 수 있는 선택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