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창상피복재 ‘아르케’ 임상 근거 확보 위한 자문위 개최

2026-09-30     임한희
ⓒ휴메딕스

휴메딕스가 창상피복재 ‘아르케(ARCHE)’의 임상 사례를 확보하고 제품 관련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국내 의료진과 학술 교류에 나선다.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는 30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아르케 자문위원회(Advisory Board Member·ABM) 1회차 정기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르케는 식물 유래 저분자 수용성 키토산(Ideal Sized Chitosan·ISC)을 주원료로 한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적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으로, 1도 화상과 건조 피부, 두피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아르케 ABM은 총 1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회의에는 성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14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대구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을 좌장으로 향후 자문위원회 운영 방향과 임상 사례 확보 계획 등을 논의한다.

휴메딕스는 향후 아르케의 활용 사례를 ‘두피(Scalp)’, ‘피부(Skin)’, ‘창상 치유(Wound Healing)’, ‘여성 미용(Women’s Care)’ 등 4개 분야로 나눠 축적할 계획이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확보되는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임상 상황에서 제품이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관련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휴메딕스는 최근 도움 주식회사와 아르케 제조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국내 총판을 넘어 완제품 생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양사는 원료 개발·생산부터 제품 제조와 영업·마케팅까지 협력해 공급 체계와 국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아르케 ABM은 국내 의료진과 함께 임상 케이스를 축적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르케의 임상적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아르케의 실제 의료현장 활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향후 축적되는 임상 데이터가 제품의 구체적인 활용 분야와 임상적 유용성을 어느 정도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