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메뉴 57종으로 개편·비즈니스 다이닝 프로모션 선봬
시그니엘 부산의 중식 레스토랑 차오란이 와인 페어링 디너를 열고 메뉴를 개편하는 한편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차오란이 오는 10월 12일 이탈리아 와이너리 ‘마시(MASI)’와 함께 ‘셰프 위드 와인메이커스 디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디너에는 마시의 와인메이커가 직접 참석해 와인과 관련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마시는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와이너리로, 1772년부터 보스카이니 가문이 운영해 왔으며 포도를 수확한 뒤 자연 건조하는 ‘아파시멘토(Appassimento)’ 방식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차오란은 이날 광동식 요리와 마시 와인을 조합한 페어링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차오란의 단품 메뉴도 개편한다. 전체 메뉴는 기존 49종에서 57종으로 늘어난다. 딤섬은 기존 3피스에서 4피스로 제공량을 확대하고, 냉채 메뉴는 해파리 전복 냉채와 오향장육 등 기존 1종에서 5종으로 다양화한다. 수프 메뉴에는 불도장이 새롭게 추가된다.
식사 메뉴에는 자연송이 전복덮밥, 바닷가재 해물짬뽕, 트러플 한우 짜장면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포함한다.
비즈니스 모임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차오란 골든 딜’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중에 운영되며, 6인 이상이 코스 메뉴를 주문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차오란 룸 2시간 무료 대관, 시그니처 오리 요리 주문 시 할인, 콜키지 1병 무료, 프레젠테이션용 대형 TV 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차오란 비즈니스 에티켓 클래스’는 10인 이상 신청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이다. 호텔 객실과 식음업장 투어에 이어 차오란 런치 코스와 테이블 매너 교육 등을 진행한다. 기업의 VIP 의전과 고객 응대 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그니엘 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차오란의 6인 이상 단체 예약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3% 증가했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차오란은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메뉴 종류를 늘리는 동시에 연말 비즈니스 모임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단체 예약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질지, 새 메뉴와 기업 대상 프로그램이 고객 수요로 연결될지는 향후 운영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