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 혜택도 AI가 제안한다…고객 취향·트렌드 분석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T멤버십 혜택 기획에 활용한다. AI가 고객의 멤버십 이용 패턴과 관심사를 분석해 혜택 콘셉트와 브랜드 후보를 제안하면 이를 실제 멤버십 구성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자체 구축한 ‘마케팅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10월 T멤버십 혜택을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마케팅 AI 에이전트는 고객 연령과 성별, 멤버십 등급별 혜택 이용 현황을 비롯해 T멤버십 앱 이용 데이터와 검색·소비 트렌드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혜택 콘셉트와 카테고리별 브랜드 후보를 제안한다.
이번에는 ‘가을 축제’, ‘독서’, ‘러닝’ 등을 주요 콘셉트로 제시했다. 고객 특성과 관심사에 따라 외식·카페와 배달 앱, 베이커리, AI 서비스 등의 혜택군도 후보로 제안했다.
SKT는 AI가 제시한 내용을 토대로 실제 제휴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혜택을 구성했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T day ‘스페셜 위크’도 ‘AI 위크’로 운영한다.
AI가 제안한 가을철 관심사를 반영해 외식과 나들이, 독서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공차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밀리의서재, 예스24 크레마클럽, 폴라리스 오피스 AI 등이 참여한다.
‘러닝’ 콘셉트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SKT가 AI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이며 게임 배경음악에도 AI로 만든 ‘T 멤버십 송’을 적용했다.
이와 별도로 만 13~34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Young) 위크’와 특정 시간대에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아워’ 등도 10월에 운영한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멤버십 이용 패턴과 가을철 관심사를 반영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변화하는 고객 관심사와 트렌드를 살펴 멤버십 혜택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